동문기업탐방 제104호/(주)신성물류개발 대표이사 신정식(건설개발42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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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부대 입학은 하늘의 운을 얻기 위한 준비과정"
-건설개발 42기 신정식 (주)신성물류개발 대표

"준비된 자에게 운이 따른다고 믿고 부동산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관련 인맥을 얻기 위해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이하 건부대) 석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이천 신성물류센터 개발사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 또 다른 개발사업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박사과정에 도전합니다." 

신정식 신성물류개발 대표(건개42기)는 지난 1일 총동문회 동문기업탐방단과의 만남에서 건부대 입학 과정과 본업인 부동산 개발사업, 그리고 향후 포부에 대해 설명했다. 

신 대표는 건부대 원우들에게는 "Fun & Together"란 슬로건으로 유명한 37대 원우회장 출신이다. 코로나19가 사그라질 즈음인 2022년 건부대에 입학해 한풀 꺾였던 건부대 소통의 재도약을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건부대에서 활동하며 받은 수식어도 가출왕, 불4조장, 국부연회장, 37대 원우회장, 건개42기 수삼총무 등 다양하다. 그만큼 건부대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했다는 의미다. 그는 건부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수도권 저온물류센터 임대료 결정요인 분석'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신정식 원우가 대표를 맡고 있는 (주)신성물류개발은 경기도 이천과 용인에서 부동산 개발 및 임대 운영을 하고 있는 물류센터 전문 개발기업이다. 이천 신성물류센터, 용인 세신물류센터, 수지 정석빌딩 등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 신성물류개발의 모태는 세신물류다. 1990년대 초부터 물류사업의 중요성을 예견해 경기 용인과 이천에 부지를 매입하고 물류센터를 시작한 신현수 세신물류 회장님의 노하우를 이어받았다. 250평으로 시작한 물류사업은 현재  1만6000평 정도로 확장됐다.

신 대표도 선진 물류와 부동산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경영학과 Supply Chain Management(SCM)을 전공했다. 이후 월마트, GS리테일 등의 유통기업 인턴을 거친 뒤 삼성전자 글로벌운영팀에 입사해 약 10년간 실제 세계 물류를 배우고 직접 경험했다. 

2016년 신성물류개발을 설립한 뒤 세신물류가 개발했던 용인 세신물류센터 3개동, 수지 정석빌딩, 용인 에버야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신성물류개발의 첫번째 개발 프로젝트인 이천 신성물류센터의 준공을 지난 2022년 마무리했다. 당시 물류센터의 과잉 공급으로 타격을 받는 시행사들이 많았지만, 신성물류센터는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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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2016년 이천시 마장면의 부지를 매입한 뒤 2020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받을 때까지만 해도 물류시장의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나 2021년 들어서면서 물류센터 과잉 공급, 공사비 및 금융 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많은 악재 속에서도 2021년 3월 착공, 2022년 4월 대형 화주인 C사와 마스터리스 계약, 그리고 같은 해 12월 적기 준공을 이루어냈다.

그는 "저온물류센터 과잉공급과 수요상황을 파악한 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기존 '저온+상온'에서 전층 상온 물류센터로 설계를 변경했다"면서 "공사비 상승 전 PF 계약 및 실행, 시공사와 상생을 위한 성과별 상승 공사비 보상 등으로 공사기간 동안의 문제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지어진 신성물류센터는 C사의 이커머스 공급을 주도하는 핵심 물류센터가 됐다. C사에서 자체적으로도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신성물류센터를 업그레이드 했다.

신 대표는 "저희 회사의 모토는 'Get things done', 벌어진 일은 반드시 마무리가 되어야 끝이고 성공이라는 것입니다"라면서 "신념과 열정으로 일하며 항상 성장해 나가는 신성물류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신성물류센터의 다음 개발사업은 용인 포곡읍의 2만평 부지 개발사업이다. 현재 야구장, 물류센터, 유휴부지가 함께 있는 이 부지를 공동주택이나 데이터센터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 대표는 "사람들은 사업이 운칠기삼이라고 하는데 저는 거의 운구기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늘의 뜻을 거르지 않고 겸손하게 기회를 기다리며, 또 기회가 왔을 때는 그 기회를 반드시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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